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소장 여운학)가 최근 조선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조선소 여운학 소장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현대중공업은 6,450만원을 후원키로 협약했다. 그 동안 군산조선소는 지난 2010~2015년까지 사회공헌사업비로 7억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해왔다. 또한 무료급식소에 매달 백미를 정기적으로 후원, 사회복지시설 명절후원금 지원, 복지소외계층 노후 보일러 교체, 온수매트 지원, 도배·장판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내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통한 위문품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저소득 아동 및 다문화가정에 지원했다. 군산조선소 여운할 소장은 "유례없는 경기불황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도시 군산만들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동시설을 위문하고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