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이란 주한미군 주둔으로 인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에 대해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행정자치부에서 2009년 2월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옥서면 주한미군 주둔에 따라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1364억원을 지원받아 2015년까지 850억원을 투입, 군산공항로, 타운로, 중야로, 백토고개 지하차도 등 4개 사업을 완료했다. 이곳은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들의 편익이 증진되고 있으며, 시는 기타 사업지에 대한 보상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2015년 4월 착공한 옥서면 도로개설 공사(L=1.51km) 및 소룡동 도로개설 공사(L=0.44km)도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토지보상 중에 있는 미룡동 도로개설공사(L=0.89km)와 더불어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공사(L=4.21km)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도 올 상반기 완료해 토지보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될 경우 그간 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 개발에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