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은 4일 임피산업단지의 조기분양과 입주기업 활성화를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임피산업단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23만9,150㎡의 토지를 조성, 17만6,243㎡을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2016년 현재 27%만 분양된 상태다. 산업단지의 토지 분양이 장기화됨에 따라 여름철 잡초가 우거져 해충이 서식하고 면 소재지 진입로의 미관을 해치고 있는 것. 임피면은 산업단지 일부 구간에 경관작물인 보리를 심어 모기 등 해충 서식처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시미관정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종신 임피면장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규제개선 등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 임피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