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 ‘사랑이음봉사단’은 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가정을 찾아 청소와 쓰레기 수거, 소독 등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이음봉사단’은 드림스타트 부모들로 구성된 씨앗자조모임 구성원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를 통한 나눔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나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한 봉사자는 “몸은 힘들었지만 작은 손길들이 모여 깨끗해진 집을 보니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차정희 시 어린이행복과장은 “드림스타트 대상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발적으로 받은 사랑을 나누며 실천하다 보면 우리사회는 그로 인해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며 “아름다운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이음 봉사단은 월 1회 드림스타트 가정을 선정해 ▲청소 등 생활환경 개선 ▲밑반찬 제공으로 영양상태 개선 ▲아동목욕 및 머리감기 등 위생상태 개선 ▲아동에 맞는 정서적 자극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