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연예인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행사는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및 노인복지 기여 유공자로 선정된 25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널리 고취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날 표창을 수여한 사회복지법인 현죽재단(이사장 서원석)은 2003년부터 14년째 현죽효행상을 표창해 효행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어버이날 기념행사로 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