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면장 전종신)은 유휴지에 보리밭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고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한 청보리밭 면적은 약 4,800㎡이며 보리밭 사잇길로 들어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미로를 조성하고, 허수아비와 바람개비, 하트존과 포토존을 설치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보리밭 조성은 해묵은 공한지를 활용해 도시미관도 개선하고 해충 서식지 차단과 소출되는 농산물로 이웃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1석3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전종신 임피면장은 “앞으로도 공한지를 이용해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활기찬 임피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