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동장 박우순)은 민원인에게 미소와 친절로 응대하고 직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6일 강충구 웃음치료사(월명동 중대장)를 초청, 웃음치료 교육을 가졌다.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인사하기, 박수치며 웃기, 칭찬해주기, 어깨 두드려 주기 등 평소에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강충구 웃음치료사는 “돈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은 물론 주변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인간관계를 넓혀주는 것은 웃음밖에 없다”며 “일부러 하하 웃는 억지웃음이라도 지으면 실제로 행복한 일이 많아진다는 마음으로 무료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월요일은 다른 날보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편인데, 하루를 웃으며 시작하니 다른 날보다 더 자주 웃으며 민원인을 미소로 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우순 나운3동장은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란 말처럼 웃음은 몸과 마음에 큰 영향을 주는데, 업무와 바쁜 일상으로 인해 미소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며 “웃음치료를 통해 삶의 활력과 긍정적인 마음, 밝은 미소로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밝은 나운3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