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주민센터는 17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과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2년부터 해신동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복 愛-너지 이동빨래방차’는 전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신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단,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봉사에서 겨우내 묵은 이불 빨래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한 해 묵은 두꺼운 겨울 이불을 말끔히 세탁해 주는 것에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준수 해신동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