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공중화장실의 올바른 사용을 통한 ‘클린군산’ 조성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공중화장실을 청결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일부 부주의한 사용자들로 인해 편의시설인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기 때문. 공중화장실 내 좌변기에 분해되지 않는 물티슈와 여성용품 등 버려진 이물질은 화장실 청소를 어렵게 하고 있다.또한 이로 인해악취가 실내로 역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시민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불쾌감과 위생문제를 야기 시키고 대외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공중화장실의 청결한 사용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하수도법에서는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정화조 내부청소 실시를 정하고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아 각종 해충 및 악취의 발생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이를 반드시 준수해야만 한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을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이 이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