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와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유복근)은 지난 23일 군산회집 연회실에서 청소년 달을 맞아 모범∙결연청소년 표창 및 장학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모범∙결연청소년 21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평소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여온 학생들에게 경찰서장을 비롯해 군산시장, 군산교육장, 군산소방서장 등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선도활동에 노력해 온 청소년지도위원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동봉 경찰서장은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들은 오늘의 행사를 기억하여 앞으로 20년 혹은 30년 후 여러분들의 자녀 세대에게까지 꼭 되돌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복근 회장은 “청소년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무”라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