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따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원장 위촉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 단위 주민네트워크 구축과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복지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올해 2개동(나운2동, 수송동)에서 복지허브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간자원 활용 및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읍면동 단위에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지역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현재 각 읍면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 27개 읍면동에서 316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민간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공공부문의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을 상시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단위의 주민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성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과 더불어 인적 안전망 구성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지원 연계 등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