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고용노동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지역인재와 입주기업 만남의 날’ 행사가 26일 군산기계공고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김양원 군산 부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직자들과 함께 취업 희망 박 터트리기 행사로 막을 열었다. 페이퍼코리아(주) 등 도내 우수 강소기업 총 43개 업체는 구직자들을 상대로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 1,500명 중 140명이 1차 합격, 12명이 현장채용 되는 등 큰 결실을 거두었다. 또한 취업준비생과 일반구직자에게 채용설명회와 유관기관 취업지원 사업안내 등 양질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준기 투자지원과장은 “이 행사를 통해 청·중장년 고용 절벽 해소 및 지역 강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하반기 취업박람회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등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