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저소득 소외계층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7월말까지 저소득가정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은 폭염피해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여름철 주거냉방 취약계층에 선풍기, 여름침구, 쿨 매트 등을 지원해 다소나마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기탁할 수 있다. 기탁된 성금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경우 개인이나 단체명으로 전달할 수 있다. 최성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올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더위가 빨리 찾아와 여름철 무더위가 심할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우리 이웃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나기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소득가정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 후원 참여를 원하는 시민∙기업∙단체는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454-3071~3)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5년째 실시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그 동안 저소득층 2,786세대에 1억67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후원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