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청사가 산뜻하게 탈바꿈됐다. 군산서 청사는 1993년 이전된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23년만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에는 총 예산 1억3,000여만원이 소요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가장 심각했던 건물외벽이 개선돼 칙칙했던 과거의 모습을 벗게 됐다. 이와함께 본관, 민원실 창문 알루미늄 샤시를 이중창호로 교체해 동절기 보온효과, 하절기 냉방효과를 배가시켜 기능면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새롭게 단장한 경찰서는 지역주민과 협력체제를 강화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봉 서장은 “최첨단의 건축자재와 성실한 시공이 어우러져 품격높은 청사로 탈바꿈됐다”며 “근무환경이 개선된만큼 군산시민을 섬기고 칭찬받는 군산경찰이 되기 위해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