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예비․신혼기 부부 아카데미’가 지난 18일과 25일 2회에 거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통해 나와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결혼생활 요인과 원가족과의 관계정립, 건강한 의사소통과 갈등대처법, 재무설계 교육, 사랑의 세레나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비 및 신혼기 부부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부부는 “성격유형을 통해 상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결혼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과 갈등해결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과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순미 군산시 가족청소년과장은 “결혼식을 위한 준비나 투자만큼 배우자와 새로이 구성될 가족관계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이해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숙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됐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