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새마을회(회장 이근호)는 28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은 이번 대회에서 헌옷, 고철,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수거된 재활용품은 40여 톤에 이른다. 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300만원 전액은 장학금 및 대민 지원사업 활동 재원으로 쓰여지게 된다. 이근호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흙살리기 운동과 환경보호 의식 함양이 핵심”이라며 “지구를 보호하는 것도, 파괴하는 것도 나 자신일 수 있다는 엄중한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애써 주신 새마을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