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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는 29일 군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활동에 따른 소양교육 및 치매예방과 우울증 예방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3개 노인 봉사단 에서 봉사자 300여명 참석했다. 개강식에 앞서 참조은 자원봉사단(정월선 단장) 10명의 단원들은 ‘진도아리랑’ 등을 가락에 맟추어 흥을 돋웠다. 이어서 은빛하모니카 봉사단(단장 정한국) 15명이 출연하여 ‘성자의 연가’ 등을 하모니카로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프로그램은 군산대 박영례 교수, 전북연합회 자원봉사 왕진숙 센터장이 강사로 나섰다. 박영례 교수는 “치매예방은 적극적인 운동과 자원봉사 활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치매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치매상담센터나 보건소 를 방문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왕진숙 센타장은 “자원봉사의 기본 이해와 활동요령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이전에 자신이 배우면서 변화되는 것”이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고 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음지에서 묵묵히 땀흘리며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봉사자를 볼때마다 마음 든든하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아 훈훈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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