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여름철 악취 민원이 집중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악취 민원발생 우려가 높은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8월말까지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악취발생 우려 사업장 총 23개소(산단 지역 18, 가축분뇨관련시설 3, 기타 2)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배출시설 및 부지경계선에서의 악취 측정, 악취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정기호 군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여름철 대표적 민원사항인 악취 발생 예방을 위해 악취 민원 상습 발생지역과 허가대상 돼지 사육시설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악취배출우려사업장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악취저감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악취관리협약체결 및 악취저감 멘토링제 운영 등 악취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