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면장 전종신)은 4일 장마에 대비해 기초수급자 세대와 재난 취약시설의 안전점검 및 사전 예방활동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취약시설과 도로 절개지, 형질 변경된 임야 비탈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소나무 재선충으로 벌목된 산지가 있는 임피면은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반이 안정될 때까지 상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피면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양수기 3대, 말목 70개, 마대 2,500장, 방수천막 13개 등 수방자재 준비를 완료 했다. 또한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관리자를 토지주, 이장, 공무원 등 3중으로 지정 관리해 안전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전종신 임피면장은 “재난은 사후수습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재난 피해가 증가추세에 있지만, 임피면만큼은 무재해로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