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할 민간 위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지역장애인에게 조사·연구, 교육, 상담, 정보제공, 지역사회협력사업 등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재활능력 및 자립능력 향상 등 종합적인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탁신청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지역내에 소재하고 있는 등기상 등록된 시설·법인·단체면 된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3조에 따라 장애인교육 기관으로 자격을 갖추고, 사무실 면적 99㎡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신청서류는 오는 13일까지 군산시청 복지지원과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수탁 운영자는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신청 법인(단체)의 공신력·재정부담능력·사업수행능력·전문성 등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전문성 있는 기관의 장애인평생교육센터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자립여건 마련 등 사회진출 도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