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박충기)는 13일 낙원한정식에서 6.25전쟁 참전 학도병 25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군산지역 참전 학도병은 군산중 97명, 군산상업중 62명, 군산사범학교 29명, 영명중 25명, 옥구중 11명, 군산북중 3명, 군산동중 1명 등으로 참전학도병 희생 영령은 228명이다. 신재준 학도의용군회 전라북도지부장은 “6.25 전쟁 때 많은 목숨을 잃은 우리나라 학도병들의 정신이 역사의 뒤안길에서 사라 질까봐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치신 학도병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경제문화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거룩하고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후세에 자랑스러운 군산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충기 회장은 “한반도의 수많은 고지와 능선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학도병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지역 호국영웅에 관심을 갖고 순국선열에 대한 보훈정신 및 나라사랑 정신을 기려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