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대학생과 고등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멘티 활동은 선생님을 꿈꾸는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한부모 및 조손가정과 가정 내 학습을 도와줄 만한 사람이 없는 아동에게 학습능력 향상, 고민상담, 생활·인성지도 등에 도움을 줌으로써 재능 기부,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고등학생 멘토와 취학아동 멘티 활동은 1:1결연식과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시간과 주 1회 만남을 통해 학습지도 및 상담 등 관계형성을 해 나갈 예정이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자원봉사란 내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자원들을 연계해 아동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자원봉사나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군산시 드림스타트(063-454-78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