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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면(면장 구자성)은 15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진 전북 임실군 관촌면 일원과 전남 곡성군 옥과면 일원을 방문해 사업 성공요인과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 했다. 특히 곡성 옥과권역 방문시 운영위원장의 특강을 비롯해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사업선정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점, 주민주도형 사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추진위원단들은 견학을 통해 나포면만의 특성을 살린 핵심테마를 발굴하고 소재지에 편익ㆍ문화ㆍ복지시설 등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방향을 결정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김주홍 추진위원장은 “선진지의 성공사례를 전수받고 우리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적용방안을 서로 토론하며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주민공동체 활동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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