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행복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각 부서별로 사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가 만족하며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26개 부서에서 28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해 기존 사업 추진 부서와 함께 46개 전 부서에서 어린이 관련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 주요사업을 보면 ▲어린이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 신문 발행’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인기 만화 캐릭터 이미지를 접목한 ‘어린이 안전 발자국 찍기’ ▲어린이보호구역 내 건축허가시 보행안전관리계획서 제출 의무화와 상시 모니터링 요원을 위촉하는 ‘건축공사현장 상시 모니터링 추진’ ▲숲속 놀이·체험·탐방을 통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 탐구력 향상 등을 위한 ‘월명공원 유아숲 체험공간 조성사업’ ▲어린이 영농체험 ▲우리가족들의 토닥토닥 이야기 여행 등이 보고되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어린이의 행복은 한 사람, 한 부서의 노력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만큼 내 아이, 내 손자녀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군산의 가치를 키우고 시민 행복의 근원인 어린이에 대한 특별하고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