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원들이 관내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착한 기부에 나섰다. 김상윤 공무원노조위원장은 22일 시청에서 청원을 대신해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생리대)지원 기부금(1,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루어 졌으며, 군산시 청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청원 한사랑 나눔 모금액’으로 사용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김상윤 노조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을 구입하기 힘든 여성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직자가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기업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나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후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단체는 가족청소년과(063-454-3214)·주민생활지원과(063-454-307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