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맞춤형복지팀과 나운사회복지관, 주공4단지관리사무소는 합동으로 지난 20일 수집 강박증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나운2동 지역연대 20여명은 수집 강박증 가정 방문을 통해 5톤 분량의 쓰레기 수거와 집안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나운2동 맞춤형복지팀은 복지허브화사업 선도 지역으로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지역자원을 개발하고 연계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연대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면서 각 지역기관(주민센터·사회복지관·아파트관리사무소·정신보건센터·중독관리센터)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공유 연계한다. 김성수 나운2동장은 “지역기관간의 업무협업으로 주민들이 현장의 복지행정을 직접 체감해 위기상황이 바로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