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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천사들의 훈훈한 이웃사랑”

큰사랑어린이집(원장 이은형) 원생들이 25일 삼학동 주민센터에 성금 34만원을 기탁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7-25 10:09:31 2016.07.25 10:09:3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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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리 손으로 한 닢 한닢 모은 동전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한 어린이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큰사랑어린이집(원장 이은형) 원생들이 25일 삼학동 주민센터에 성금 34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90여명의 어린이들이 한 달 동안 착한 일을 하고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은 것으로, 원생 대표 20여명이 직접 전달했다. 큰사랑어린이집 원생들은 작년부터 ‘동전모으기’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왔으며, 경로당, 경찰서, 소방서 등을 방문해 율동, 악기연주 등 재능기부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은형 큰사랑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용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해 아이들에게 절약정신과 함께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심어주는 등 교육적인 효과가 커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선자 삼학동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들이 있어 우리의 미래가 밝다”며 “어린이가 행복해야 어른이 행복해질 수 있는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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