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건설과에 근무하는 고영춘 도시조명계장이 27일 제3회 대한민국조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조명대상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조명대상은 우리나라 최초로 백열전구가 경복궁 내 건청궁에서 점등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조명의 날과 더불어 제정한 국내 조명분야 유일의 전국규모 상(賞)이다. 고영춘 계장은 1982년 지방공무원을 시작해 34년의 공직생활 동안 국민의 공복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군산시의 가로등 및 보안등에 고효율 조명기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새만금지구 산업단지와 동백대교, 연안도로, 가로등시설 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시설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반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