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워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이 뜻을 같이했다. 전북은행은 4일 군산시에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기부금(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성청소년들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기홍 전북은행 군산시청지점장은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위생용품을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보다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원 군산 부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나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후원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단체는 군산시 가족청소년과(☏454-3214) 또는 주민생활지원과(454-307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