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해 위험저수지 보강을 통해 재난 안전 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임피면 선달제는 지난해 저수지 정밀 안전진단 결과 D급 판정을 받아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으나 교부세 확보로 노후 저수지 재해발생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인근 농경지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수차례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다. 특히 최근 지방세수 감소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 현안사업 추진에 숨통을 트이게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