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직원 및 자생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흥봉이봉사대’는 9일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독거 어르신 28명에게 전달했다. 흥봉이봉사대는 결성 이후 매달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이 날 봉사활동에는 부녀회원 및 통장단이 참여해 제육볶음, 어묵볶음, 장아찌무침 등을 만들어 무더위에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매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무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을 성심 성의껏 보살피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흥남동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