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군산시 대한노인회 지회장배 한궁대회가 10일 대한노인회 군산지회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11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었으며,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도연합회장배 한궁대회 선수 선발도 함께 진행됐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의 장점이 접목된 한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양손 스트레칭과 몸의 좌우균형 유지 및 치매와 오십견 예방에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이 즐기는 운동이다. 황긍택 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친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내실 있는 한궁대회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