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박충기)는 11일 27개 읍면동분회 회원 40명과 함께 지리산지구 전적기념관을 견학했다. 전적기념관은 여수순천사건과 6·25전쟁 이후 지리산에 숨어든 무장공비 등을 소탕하기 위해 벌인 지리산지구 공비토벌 전적을 기념하기 위한 곳이다. 연맹 회원들은 토벌작전 중 전사한 7,283위의 영령을 추모하는 한편 전시실을 둘러보며 당시 무장공비의 활동과 지리산 전투의 참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충기 회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국가관 정립과 애국정신함양을 위해 한번씩 가족단위로 반공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