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경제(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며, 매년 지방자치단체 분야별 활동성과를 심사해 종합 및 부문별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방식은 전문심사위원의 1차 및 2차 공적심사와 인터뷰심사, 만족도 설문조사 등 총 4단계 심사·평가로 이루어지며, 이 중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산시는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건설’을 시정목표로 그동안 산업경제 기반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민선4기 이후에는 482개의 기업유치를 통한 22조원의 투자 확보와 5만8,00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었다. 또한,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노사정협의체 구성, 기업 및 근로자 종합지원센터 설치, 고용현안 공동해결을 위한 노사민정 사회협약체결 등 풍요로운 지역경제를 위한 민선6기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서 산단 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의 동반성장 기틀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제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사랑 4대전략를 선정하여 새만금군산 CEO 경제포럼 개최, 기업애로 즉시처리 T/F팀 구성, 산단 출·퇴근 버스 운행 및 근로자 숙소 지원, 산업단지 도로정비 등 28개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해준 시민들 덕분이다”며 “최근 조선업계의 경기침체로 지역경제 타격이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산업통산자원부 등 중앙부처 및 전북도, 국회 등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