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장 수상자 후보에 3개 부문 9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시는 제54주년 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군산시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은 결과 3개 부문 9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난 8월 1일부터 26일까지 26일간 진행된 후보자 접수는 문화예술체육장 3명, 공익봉사애향장 4명, 경제산업근로장 2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올해 효열장 부문의 후보자 추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개 부문에 12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것과 비교해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후보자 접수가 마감되었다. 최종 수상자는 9월 중순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서경찬 시 총무과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군산시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데 공헌한 시민이 군산시민의 장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1968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8개 분야에서 총 264명이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경제산업근로장 부문에서 김창규 대표(대왕제지공업(주) 서부지점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