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추석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발표하고, 특별청소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번 특별청소기간에는 주민지원협의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시내 곳곳에 쌓여있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등 상습 투기 지역의 적체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처리한다. 이형석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상황반, 단속반, 처리반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규정에 맞는 쓰레기 배출로 청결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