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 시는 오염물질 투기 등 불법행위로 인한 오염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기획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13일까지 폐수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산업단지 주변 등 우심지역에 대해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이어 21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의 장기 미운영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하였을 경우, 군산시청 상황실(주간454-3403, 야간454-42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