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먹는 물 수질기준 검사 결과 ‘안전하다’는 적합 판정이 나왔다. 시는 시민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에 대해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 및 군산시에서 정수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58개 항목 중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40개 항목은 불검출, 질산성질소 등 17개 항목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 수도꼭지 지점에 대한 검사결과에서도 대장균 등 세균류 검사결과 불검출로 확인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임이 판명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청사 내에 음수대를 설치, 공무원부터 ‘수돗물 그냥 마시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의 용담댐 상수원에서부터 가정에서 먹는 수도꼭지까지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수질정보 등을 담은 리플렛을 제작해 시청 및 읍면동 안내 데스크에 비치하고 있다. 이와함께 농어촌지역 소규모 급수시설 15개소의 수질검사를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도서지역을 제외한 시내지역 10개소에 대해 물 복지 급수지원을 통해 지하수 음용을 수돗물 공급으로 대체토록 지원, 올해 안에 소규모 급수시설(지하수) 폐지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해 수돗물 수질에 대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인터넷[물사랑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 또는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1차 5개 항목 :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를 검사하여 기준치가 미흡하면 2차 11개 항목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시민에게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