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토부 지원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진포해양테마공원과 연계한 내항 해양공원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진포해양테마공원 주변 휴식공간 부족으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장미동 1-4번지 일원 해양수산청 부지(2,300㎡)를 활용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 3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명품 휴식공간 조성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조성된 내항 해양공원은 다양한 나무와 푸른 잔디 등 수목식재와 포토벽 조성, 막구조물, 광장,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ㆍ야간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쉼터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는 군산여행 추억사진 공모를 통해 590여점의 사진을 접수받아 포토타일을 제작, 포토벽을 설치했다. 또한 포토벽 사진을 제공해 준 관광객들에게 포토벽 설치를 알리는 안내문 및 사진을 시간여행축제 홍보물을 함께 발송해 군산시 홍보와 함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또한 추후 포토타일을 우편으로 보내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쉼터공간을 확보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항 해양공원이 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해양태마공원과 함께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