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P&G, 1200만원 상당 후원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김진호 소장)는 100여명의 위기(가능)청소년에게 1,2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여성용품은 세이브더칠드런과 P&G로부터 후원받았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구매에 부담이 되었던 위기(가능)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사각지대의 청소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군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도 월 1회 정기적으로 이마트 군산점에서 여성용품을 후원받아 학교 밖 청소년 10명에게 여성용품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김진호 소장은 “비록 나이가 어린 청소년이지만, 도움을 주고받는 것에도 애정과 감동이 필요하기에 마음이 여린 청소년들이 상처받지 않고 기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동정이 아닌 공감을 받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