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과 소룡동의 마을복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미소마을 복지협의체가 8일 산북중학교에서 ‘제7회 주민 어울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체험마당, 놀이마당, 글마당, 장기마당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바자회, 먹거리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매년 1,000여명의 미성동과 소룡동 주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장을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에 기여하며 더불어 지역사회네트워크 활성화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걸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소마을 복지협의체 진재천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하는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미소마을 복지협의체가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미소마을 복지협의체는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 체계의 구축을 통해 동네 복지를 실천하는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