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소재 어시장활어회 직거래판매장 김수진 대표가 10일 군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쌀 20kg 100포(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수진 대표는 지난 9월 22일 어시장활어회직거래판매장 개업식에 축의금과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쌀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수진 대표는 “개업을 하며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일회성으로 쓰이는 화환을 쌀로 대신 받아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수진 대표께 감사를 전하며,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 운동이 꾸준히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