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동 미장택지개발지구 내 미개통된 도로가 14일부터 개통됐다. 군산경찰서는 14일 오전 10시 미장택지개발지구내 미개통된 도로에 대해 군산시와 합동으로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 등을 점검한 후 개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도로개통을 위해 군산시와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수차례 점검을 실시하고, 신호기, 노면표시, 표지판 등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조명등과 무단횡단 금지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확보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예방과 안전을 위해 구)경장삼거리에서 공단대로와 연계되는 도로구간 내 교차로상 모든 방향별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총 5개소에 신호기를 운영토록 했다. 미장지구 내 도로 개통으로 인해 공단대로와 수송로의 출퇴근시간대 지체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추후 미장교 확장공사로 인해 임시교량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분산효과로 교통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12월 설계용역실시와 함께 각종 재영향평가, 실시계획 및 환지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2011년 8월 공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