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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수면이 지난 14일부터 운영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기타교실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기타교실은 매주 3회(월,수,금)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로 기타를 배우고자 하는 주민들은 기타를 준비해 참석하면 된다. 그동안 기타를 배우고 싶어도 농사일로 시내까지 다니기가 어려워 문화생활을 하지 못했던 주민 30여명이 프로그램에 등록해 기타교실의 열기는 무척 뜨겁다는 후문이다. 서수면 호산마을 출신 기타교실 김완수 강사(現 현대건설장비 대표이사)는 “다른 지역에서도 무료강사로 봉사활동하고 있지만, 고향에서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삼규 서수면장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이 좀 더 행복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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