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공설시장 개장 4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28일 오후 1시 군산공설시장 고객쉼터 특설무대에서 시민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군산공설시장 상인회(회장 임병진)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3인조 밴드 공연, 벨리댄스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노래자랑은 공설시장 상인회(063-445-4929)에서 사전접수 및 행사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 중간 경품 및 행운권 추첨이 마련되어 있어 공설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설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출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그럼에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진수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군산의 대표시장인 군산공설시장의 활성화와 인정이 넘치는 시장이 되기 위해 상인회와 함께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