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행저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은 주민이 행정서비스의 기획·집행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관 공동참여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새로운 행정서비스 혁신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은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사업 중 창의행정 6건, 협력행정 6건 등 총 12건이 올해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그동안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과제 실천으로 지역민과 기업간 상생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특히 기업메세나를 이용한 예술복지 실현, 희망나눔 지역복지 사업 등 기업과의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으로 품격 있는 도시 조성에 이바지 한 사례를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민선 4기에서 6기에 이르기까지 483개의 기업을 유치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행정서비스 혁신에도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행정, 주민이 하나 되어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