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는 1일 군산리츠프라자호텔 연회장에서 90세 이상 장수어르신 60명을 초청해 위안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회 경로당 수강프로그램 봉사단의 전통 부채춤과 전통 민요 공연 등이 열렸다. 최고령 어르신 4명에게는 장수를 기원하는 청룡지팡이를 전달했으며, 참석하신 어르신 모두에게 고급 내의를 선물했다. 최고령자인 김순용(100세, 나운1동 거주) 어르신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를 주관하고 후원해준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와 군산시에 감사하다"며 "경로효친의 미덕이 되는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