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지난 3일 귀농·귀촌 교육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귀농·귀촌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 80여명에 대해 수료증과 이수증이, 교육기간 중 자치활동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김동우씨 외 3명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2016 귀농·귀촌 교육과정은 지난 8월 2일 개강해 11월 3일까지 등급에 따라 기초반, 전문반으로 나눠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농업·농촌의 이해와 군산시 귀농정책 설명 ▲수도작·원예ㆍ특용작물 등 작목별 재배방법 ▲농기계 교육 ▲회계·유통·마케팅 교육 등 농가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론 강의와 영농현장이 접목된 다양한 학습과정으로 꾸며졌다. 교육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전문반 김동우 회장은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느낄 막연한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고종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초보 농업인으로서 새 출발을 축하드린다"며 "항상 배우려는 자세로 전문지식을 습득해 새로운 문제 발생시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농업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