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약사회(회장 김재성)는 3일 어려운 가정여건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하는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제16차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열었다. 군산시 약사회는 군산시와 경찰서에서 추천한 학생들에게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그간 관내 학교 150여명의 학생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김재성 회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장학금 전달식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훌륭하게 성장해 국가의 대들보가 될 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관할 전형태 보건소장과 박병연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격려사와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