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윤복남 자원봉사자(50·왼쪽 두번째)가 ‘2016 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윤복남 자원봉사자는 지난 2008년부터 9년간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사업에서 봉사자로 참여하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웃 사랑에 헌신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를 행복하게 만드는 건 다름아닌 봉사다. 급식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 및 이웃주민들에게 따뜻한 기운을 전파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어려운 이웃들이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감사해 하는 만큼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지금의 윤복남 자원봉사자를 만들었다. 윤 자원봉사자는 이번 대회에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그간 지역사회 내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복남 자원봉사자는 “봉사활동은 더 이상 나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다”며 “이후에도 걸을 수 있는 힘만 있다면 어르신들과 같은 나이가 되어도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